살바니니(Salvagnini)는 오늘날 전 세계 판금 유연 가공 기술의 상징적인 이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작은 이탈리아 회사로 시작한 살바니니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여정에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 시대를 앞서가는 도전, 그리고 판금 가공에 대한 열정이 함께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 1963년
살바니니는 1963년, 이탈리아 Quarto Oggiaro 지역에서 윤활 장치를 설계·제작하는 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1970년, 회사는 Bresso 공항 근처로 확장 이전했으며, 1974년에는 사레고(Sarego)로 본사를 옮기며 오늘날 살바니니의 본거지가 되었습니다.
판금 가공의 혁신: P4와 S4의 탄생
1977년 살바니니는 최초의 자동절곡기를 설계하고 P4라고 명명했습니다. 자동절곡기는 지속적으로 발전되었으며, 현재에도 신뢰성이 입증된 솔루션이자 모든 면에서 자동화된 기계로 오늘날의 스마트 팩토리에 이상적인 제품입니다.
1978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S4 펀칭-샤링 복합기를 발명했으며, 당시와 마찬가지로 최대 정밀도, 최소한의 낭비, 높은 효율성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1979년, 세계 최초로 S4와 P4를 결합한 S4+P4 유연 생산 라인을 개발하여 판금 유연 자동화 시스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1980년대, 살바니니는 세계 각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습니다.
특히 1985년에는 GE(제너럴 일렉트릭)사를 위해 다수의 S4+P4 생산 라인을 활용한 완전 자동화된 무인 공장을 설계·구축했습니다.
이 공장은 27년간 안정적인 무인 생산을 유지하며 역사적인 판금 자동화 공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기술 통합의 도입
1990년대 초, 살바니니는 디지털 전환과 산업 연결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1993년, OPS 주문 관리 소프트웨어를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장 내 모든 공정을 최적화하며 산업 4.0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같은 해, 오스트리아 린츠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고 본사를 확장하며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이루었습니다.
데이터 기반 혁신과 판금 기술의 진화
2001년, 살바니니는 오스트리아 린츠 대학과 협력하여 다양한 판재 특성을 연구하고 데이터화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이후 MAC3.0 판재 특성 보상 기술의 개발로 이어져 더 정밀하고 유연한 판금 가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현재 살바니니는 전 세계에 5개의 생산 공장, 25개의 지사, 그리고 2,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판금 가공 장비는 160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전자 캐비닛, 주방 기기, HVAC, 금속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미디어, 지멘스, 미쓰비시, 폭스콘, 대금과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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